한국신용평가는 31일 대한제당[001790]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수희 연구원은 "대한제당은 수익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차입금 감축계획 이행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한제당은 2011년 이후 계열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유통사업 강화과정에서 운전자금이 늘어났다"며 순차입금이 2010년 말 2천428억원에서 작년 말 3천64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주력업종의 경쟁심화, 곡물가를 비롯한 국제가격과 환율 등 대외변수의 변동성 확대로 수익성도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대한제당의 신용등급으로 A-를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도 대한제당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으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송수범 연구원은 "회사는 실적 약화 추세가 지속되고 유의미한 재무구조 개선이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수희 연구원은 "대한제당은 수익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차입금 감축계획 이행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한제당은 2011년 이후 계열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유통사업 강화과정에서 운전자금이 늘어났다"며 순차입금이 2010년 말 2천428억원에서 작년 말 3천64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주력업종의 경쟁심화, 곡물가를 비롯한 국제가격과 환율 등 대외변수의 변동성 확대로 수익성도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대한제당의 신용등급으로 A-를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도 대한제당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으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송수범 연구원은 "회사는 실적 약화 추세가 지속되고 유의미한 재무구조 개선이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