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016610]은 1일 삼성물산[028260]이 합병 관련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최근 서울고등법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과의 합병 과정에서주주들에게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낮다고 판단하고 매수가 상향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삼성물산은 항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매수청구가격 조정 신청을 낸 일성신약[003120]이 합병 무효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대법원이 2심 판결을 유지하면 합병 무효 소송에 대한리스크도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영업가치 상승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배구조와 관련된 불확실성 또한 높아졌다"며 "다만 대법원이 2심 판결을 유지한다고해도 삼성물산의 자금 지출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 13만2천원과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윤호 연구원은 "최근 서울고등법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과의 합병 과정에서주주들에게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낮다고 판단하고 매수가 상향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삼성물산은 항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매수청구가격 조정 신청을 낸 일성신약[003120]이 합병 무효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대법원이 2심 판결을 유지하면 합병 무효 소송에 대한리스크도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영업가치 상승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배구조와 관련된 불확실성 또한 높아졌다"며 "다만 대법원이 2심 판결을 유지한다고해도 삼성물산의 자금 지출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 13만2천원과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