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티볼리 효과…쌍용차 올해 흑자전환"

입력 2016-06-02 08:39  

LIG투자증권은 2일 쌍용차[003620]가 작년 출시한 티볼리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재영 연구원은 "티볼리는 국내외에서 6천4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시장 안착에 성공함으로써 쌍용차 분기 흑자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티볼리의 호조가 계속됨에 따라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선보인 후속작 '티볼리 에어'는 물론 내년에 내놓을 예정인 렉스턴 차기 모델의 출시 효과도 꽤 클 것으로 신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배기가스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배출량(연비)과 관련한 규제 이슈들이있기는 하지만 SUV 판매 비중 확대와 더불어 쌍용차의 높은 브랜드,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등으로 미뤄볼 때 충분히 감당할 만한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쌍용차에 대한 목표주가로 7천500원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최근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이 전망되지만 현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제시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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