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7일 한솔제지[213500]가 추진 중인 유상증자는 재무 안정성 개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3만7천원으로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주주 우선 공모방식으로 유상증자(360만주 704억원 규모)를 결의했다"며 "당장은 희석화 효과가 있지만 증자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활용해 부채비율 개선과 지급 이자 감소, 유통주식 확대에 따른 투자자 저변 확충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석화를 최소화하려면 올해 순이익이 적어도 전년 대비 22%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 점은 문제없다"며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4천127억원과 1천372억원으로 각각 4.7%, 8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 펄프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확대(원자재비와 판매가의 차이), 인쇄용지 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에 따른 수급 개선, 원화 약세 추세를 꼽았다.
그는 "한솔제지는 구조적인 실적호전과 저평가 가치주, 배당 매력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렬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주주 우선 공모방식으로 유상증자(360만주 704억원 규모)를 결의했다"며 "당장은 희석화 효과가 있지만 증자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활용해 부채비율 개선과 지급 이자 감소, 유통주식 확대에 따른 투자자 저변 확충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석화를 최소화하려면 올해 순이익이 적어도 전년 대비 22%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 점은 문제없다"며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4천127억원과 1천372억원으로 각각 4.7%, 8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 펄프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확대(원자재비와 판매가의 차이), 인쇄용지 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에 따른 수급 개선, 원화 약세 추세를 꼽았다.
그는 "한솔제지는 구조적인 실적호전과 저평가 가치주, 배당 매력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