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지배구조 리스크(위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하향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 3일 물류와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분할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 요구에서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당일주가는 지배구조 불확실성으로 11%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가 물류 사업을 모회사로, IT서비스 사업을 100% 자회사로 하는 물적 분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그는 "IT서비스 사업을 삼성전자[005930]에 매각해 현금을 확보한 이후 삼성물산과 합병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금을 확보한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물산[028260]의 합병은 지배구조 관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계열사 합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금을 계열사가 보유한삼성전자 지분 취득과 같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대주주 입장에서 가장 긍정적이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그는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물산과 합병 시나리오는 삼성에스디에스 주가 할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적어도 지배구조 관점에서는 삼성물산을보유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공영규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 3일 물류와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분할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 요구에서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당일주가는 지배구조 불확실성으로 11%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가 물류 사업을 모회사로, IT서비스 사업을 100% 자회사로 하는 물적 분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그는 "IT서비스 사업을 삼성전자[005930]에 매각해 현금을 확보한 이후 삼성물산과 합병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금을 확보한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물산[028260]의 합병은 지배구조 관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계열사 합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금을 계열사가 보유한삼성전자 지분 취득과 같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대주주 입장에서 가장 긍정적이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그는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물산과 합병 시나리오는 삼성에스디에스 주가 할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적어도 지배구조 관점에서는 삼성물산을보유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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