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SDS)가 인적 분할 후 물류사업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통해 사업 전문성과 성장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삼성SDS에서 분할하는 물류사업 부문과 삼성물산 간 합병이 유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할 방식은 인적 분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적 분할은 삼성SDS지배구조 변화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물산, 삼성전자 입장에선 분할 사업매입 비용이 들고 물량 부담(오버행)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SDS는 순현금 1조9천억원을 보유해 사업 인수·합병(M&A) 실행 여력이 충분하다"며 "지배주주 지분도 17% 수준이어서 기업 분할을 주가에 부정적인 이벤트로 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SDS 주가는 올해 1월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 지분 2.1%를 처분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공모가인 19만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2.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2.3배 수준"이라며 "주가 하락으로 고평가 논란은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동양 연구원은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삼성SDS에서 분할하는 물류사업 부문과 삼성물산 간 합병이 유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할 방식은 인적 분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적 분할은 삼성SDS지배구조 변화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물산, 삼성전자 입장에선 분할 사업매입 비용이 들고 물량 부담(오버행)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SDS는 순현금 1조9천억원을 보유해 사업 인수·합병(M&A) 실행 여력이 충분하다"며 "지배주주 지분도 17% 수준이어서 기업 분할을 주가에 부정적인 이벤트로 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SDS 주가는 올해 1월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 지분 2.1%를 처분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공모가인 19만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2.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2.3배 수준"이라며 "주가 하락으로 고평가 논란은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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