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가 테슬라의 가정·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소식에 9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천원(2.75%) 오른 11만2천원에 거래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가정·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앞서 테슬라가 신형 전기차 '모델3' 배터리와 관련해 일본 파나소닉과 협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삼성SDI는 전날 8.02% 급락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삼성SDI의 주가는 테슬라 이슈 외에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이슈 변화에 따른 리스크(위험) 등 여러가지 악재들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전기차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천원(2.75%) 오른 11만2천원에 거래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가정·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앞서 테슬라가 신형 전기차 '모델3' 배터리와 관련해 일본 파나소닉과 협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삼성SDI는 전날 8.02% 급락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삼성SDI의 주가는 테슬라 이슈 외에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이슈 변화에 따른 리스크(위험) 등 여러가지 악재들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전기차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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