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0일 은행업에 대해 한국은행의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인 연구원은 "6월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하반기 성장 하방 리스크(위험)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경제지표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추가 인하 기대가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추가 인하는 국내외경기 불안감의 확대를 의미하고 주식시장 하락의 문제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의 이자이익 감소 규모는 크지 않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한차례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는 올해 3분기 862억원과 4분기 527억원 등 모두 1천38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올해 상장은행 이자이익의 0.4%, 순이익의 1.7%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 이후 매달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은행주의 상승을 제약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하 결정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준 국내 상장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에 불과해 리먼 사태 직후(0.6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올해 평균 배당 수익률도 3.1%로 은행 평균 정기 예금금리(1.5%)보다 현저히 높아 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대형 은행주 중에선 KB금융지주[105560]와 우리은행을 추천했다. 중소형주로는 순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은행[192530]과 JB금융을 꼽았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인 연구원은 "6월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하반기 성장 하방 리스크(위험)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경제지표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추가 인하 기대가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추가 인하는 국내외경기 불안감의 확대를 의미하고 주식시장 하락의 문제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의 이자이익 감소 규모는 크지 않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한차례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는 올해 3분기 862억원과 4분기 527억원 등 모두 1천38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올해 상장은행 이자이익의 0.4%, 순이익의 1.7%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 이후 매달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은행주의 상승을 제약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하 결정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준 국내 상장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에 불과해 리먼 사태 직후(0.6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올해 평균 배당 수익률도 3.1%로 은행 평균 정기 예금금리(1.5%)보다 현저히 높아 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대형 은행주 중에선 KB금융지주[105560]와 우리은행을 추천했다. 중소형주로는 순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은행[192530]과 JB금융을 꼽았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