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0일 LG전자[066570]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목표주가 8만8천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조4천257억원, 영업이익은 6천14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H&A사업부(가전·냉장고, Home Appliance & Air Solution)의 영업이익이4천6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양호한가운데 에어컨의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이라며 "에어컨 비수기로 진입하는하반기에는 H&A사업부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작년 동기보다 35% 이상 높은증가세 시현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2분기영업손실은 1천2999억원으로 적자폭이 예상치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G5의 수율 문제로 초도 소비를 충족하지 못한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5의 이번 분기 판매량을 기존 300만대에서 250만대로 하향 조정한다"며"연내 판매량 또한 기존 900만대에서 700만대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조4천257억원, 영업이익은 6천14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H&A사업부(가전·냉장고, Home Appliance & Air Solution)의 영업이익이4천6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양호한가운데 에어컨의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이라며 "에어컨 비수기로 진입하는하반기에는 H&A사업부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작년 동기보다 35% 이상 높은증가세 시현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2분기영업손실은 1천2999억원으로 적자폭이 예상치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G5의 수율 문제로 초도 소비를 충족하지 못한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5의 이번 분기 판매량을 기존 300만대에서 250만대로 하향 조정한다"며"연내 판매량 또한 기존 900만대에서 700만대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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