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신정동 토지 등 250억원대 자산 처분(종합)

입력 2016-06-15 16:01  

<<대표이사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엠피씨[050540]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투자 부동산과 자회사 주식 등 250억원대의 자산을처분하기로 했다.

엠피씨는 15일 공시를 통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71-31(6천143㎡), 171-61(600㎡) 부지와 건설 중인 자산을 204억7천만원에, 자회사 엠피씨라이프 주식 50만주를50억원에 각각 처분하기로 했다"며 "잔금이 입금되면 부동산 관련 부채를 상환하고100여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성완 대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 처분을 결정했다"며 "안정적인 재무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고객관계관리(CRM) 사업에 집중하는 등 내실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성 송산 국제테마파크내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USKR) 조성사업에서조만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면 재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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