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일가, 한진칼 유상증자 참여(종합)

입력 2016-06-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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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유상증자 이유 등 내용 추가>>

한진칼[180640]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정석인하학원 등 특수 관계인 7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174만587주, 247억1천600만원(주당 1만4천200원) 규모다.

조 회장은 앞서 지난 14일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 보유주 8만4천530주를 251억300만원(주당 29만6천966원)에 처분했다.

조 회장은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정석기업 주식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단기 차입금 1천300억원을 상환하고자 지난 4월부터 908억원 규모의유상증자를 진행해왔다.

차입금은 운영자금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의 하나로 한진해운[117930]이 보유한 해외 상표권 1천100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데 쓰였다.

각 특수 관계인은 기존 지분율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한진칼 증자에 참여해 이들의 지분율에 변동은 없다. mong0716@yna.co.kr,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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