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신공영, 사옥매각 때 자산 재평가될 것"

입력 2016-06-16 08:14  

NH투자증권은 16일 한신공영[004960]이 사옥 매각과 실적 개선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형근 연구원은 "한신공영이 올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작년보다 18.2% 늘어난 1조6천4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1.3% 증가한 659억원으로각각 예상했다.

그는 "최근 2년간 1만2천가구의 민간·자체 주택사업에 집중해 올해 하반기 이익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매출총이익률 5% 수준의 공공 토목·건축공사에 집중해 2018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강남 신반포 7단지 통합재건축 합의로 감정가 3천억원 규모의 잠원동 사옥을 매각하면 자산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부채비율은 614.7%로 다소 높지만,이익 개선과 자산 매각에 따라 낮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신공영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 회계연도의 사업보고서를 정정해 2014년에 72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특수목적법인(SPC) 충당금 등 잠재손실을인식해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의적인 분식회계 혐의가 없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중징계 가능성도 작고 회계 관련 위험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에 한신공영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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