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국타이어[16139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8% 증가한 1조7천500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천5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양호한 수요와 환율, 원재료투입 단가 추가 하락에 힘입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판매가격은 원재료 하락 여파가 이어지면서 달러 기준으로는 여전히 하락하겠지만, 그 폭은 미미할 것"이라면서 "환율 효과로 원화 기준으론 1%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재료 투입 단가는 전분기보다 5% 하락할 전망"이라며 "현물(spot) 가격의 상승 영향은 3분기 투입 단가 상승으로 반영되겠지만 그동안의 낙폭을 일부 상쇄하는 수준이어서 마진에 큰 부담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종합적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는 낮지만, 작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4.5%로 예상한다"면서 "판가 인상 기대감보다는 물량 증가와 고수익성 유지를 통한 이익 증가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8% 증가한 1조7천500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천5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양호한 수요와 환율, 원재료투입 단가 추가 하락에 힘입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판매가격은 원재료 하락 여파가 이어지면서 달러 기준으로는 여전히 하락하겠지만, 그 폭은 미미할 것"이라면서 "환율 효과로 원화 기준으론 1%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재료 투입 단가는 전분기보다 5% 하락할 전망"이라며 "현물(spot) 가격의 상승 영향은 3분기 투입 단가 상승으로 반영되겠지만 그동안의 낙폭을 일부 상쇄하는 수준이어서 마진에 큰 부담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종합적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는 낮지만, 작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4.5%로 예상한다"면서 "판가 인상 기대감보다는 물량 증가와 고수익성 유지를 통한 이익 증가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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