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LG이노텍, 2분기 손실 후 3분기 개선"

입력 2016-06-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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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LG이노텍[011070]이 올해 2분기에 적자를 내고서 하반기에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준영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은 1조1천88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9%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73억원으로 전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정상화로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 매출 전망치를 작년보다 10.5% 줄어든 5조4천934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42.8% 감소한 1천28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하반기 주요 고객사 신모델 출시 효과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개선과 전장부품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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