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7일 파생상품시장에서 10년 국채선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고 밝혔다.
이날 10년 국채선물은 거래량 15만1천83계약, 거래대금 19조9천억원을 기록해지난 3월 만기 때에 이어 2차례 연속으로 거래량·거래대금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현재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수도 10만3천783계약(잠정치)으로, 지난 9일 세운 역대 최고치(9만8천788계약)를 갈아치웠다.
또 3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은 60조5천억원으로 이전 최고치인 3월11일(60조3천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3년 국채선물 거래량은 54만6천372계약으로, 3월11일(54만8천147계약)에 이은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재훈 거래소 금융파생운영팀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 등 세계 주요국의통화정책 이벤트로 가격변동성이 증가하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부각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국채선물 거래 급증의 배경으로 추정된다"고말했다.
그는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결제월물 이월 거래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10년 국채선물은 거래량 15만1천83계약, 거래대금 19조9천억원을 기록해지난 3월 만기 때에 이어 2차례 연속으로 거래량·거래대금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현재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수도 10만3천783계약(잠정치)으로, 지난 9일 세운 역대 최고치(9만8천788계약)를 갈아치웠다.
또 3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은 60조5천억원으로 이전 최고치인 3월11일(60조3천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3년 국채선물 거래량은 54만6천372계약으로, 3월11일(54만8천147계약)에 이은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재훈 거래소 금융파생운영팀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 등 세계 주요국의통화정책 이벤트로 가격변동성이 증가하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부각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국채선물 거래 급증의 배경으로 추정된다"고말했다.
그는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결제월물 이월 거래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