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0일 코스피가 올 상반기에연간 저점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1,880∼2,080선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는 변동성이 큰 시장 흐름이 예상되고 4분기이후 내년까지 완만한 회복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3분기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주식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3분기 코스피 등락범위로는 1,880∼2,050을, 4분기에는 1,950∼2,080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 IT, 화장품 등 수출주 ▲ 은행 등 금리민감주 ▲ 미디어 등 구조적 성장주를 선별해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선호하는 스타일로는 대형주, 가치주를 꼽았다.
한편 삼성증권은 2013년 이후 지속되는 기업의 매출 정체 현상에 대해 "일본의1990년대 버블 붕괴 이후와 유사하지만 내용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기업의 매출 부진은 '나홀로 현상'이 아니라 글로벌 저성장·저물가로 신흥국 전반과 일부 선진국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향후 한국 기업의 매출 회복에는 글로벌 경기의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는 변동성이 큰 시장 흐름이 예상되고 4분기이후 내년까지 완만한 회복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3분기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주식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3분기 코스피 등락범위로는 1,880∼2,050을, 4분기에는 1,950∼2,080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 IT, 화장품 등 수출주 ▲ 은행 등 금리민감주 ▲ 미디어 등 구조적 성장주를 선별해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선호하는 스타일로는 대형주, 가치주를 꼽았다.
한편 삼성증권은 2013년 이후 지속되는 기업의 매출 정체 현상에 대해 "일본의1990년대 버블 붕괴 이후와 유사하지만 내용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기업의 매출 부진은 '나홀로 현상'이 아니라 글로벌 저성장·저물가로 신흥국 전반과 일부 선진국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향후 한국 기업의 매출 회복에는 글로벌 경기의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