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를 반영합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주가가 21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006400]는 전 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삼성SDI는 6.6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LG화학[051910]도 3.56% 떨어진 25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 버스 배터리 보조금 지급 업체 57곳 중 우리나라 기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추가 선정 가능성이 남았지만 삼성SDI와 LG화학 모두 중국 매출 비중이 작지 않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관측이 대두하고 있다.
류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이 중요한 시장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포드와 폴크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5년후 전기차 비중을 25~40%까지 확대하겠다는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해 중장기적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주가가 21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006400]는 전 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삼성SDI는 6.6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LG화학[051910]도 3.56% 떨어진 25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 버스 배터리 보조금 지급 업체 57곳 중 우리나라 기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추가 선정 가능성이 남았지만 삼성SDI와 LG화학 모두 중국 매출 비중이 작지 않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관측이 대두하고 있다.
류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이 중요한 시장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포드와 폴크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5년후 전기차 비중을 25~40%까지 확대하겠다는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해 중장기적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