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S&P는 21일 발간한 '은행산업국가리스크평가(BICRA)' 보고서에서 "한국의 은행들이 최근 몇 년간 어려운 영업환경 때문에 수익이 줄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는 신용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S&P는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산업 리스크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이 작년에 다소 오르긴 했지만 수년간 비교적 안정적인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S&P는 설명했다.
한국은 현재 영국, 프랑스, 칠레와 함께 리스크가 3번째로 낮은 '그룹3'에 속해있다.
정홍택 S&P 이사는 "국내 은행권은 저금리 기조로 순이자마진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압박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며 "수익성 하락은 영업환경 안정성 저하로 이어져은행 산업 리스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그러나 S&P는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산업 리스크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이 작년에 다소 오르긴 했지만 수년간 비교적 안정적인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S&P는 설명했다.
한국은 현재 영국, 프랑스, 칠레와 함께 리스크가 3번째로 낮은 '그룹3'에 속해있다.
정홍택 S&P 이사는 "국내 은행권은 저금리 기조로 순이자마진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압박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며 "수익성 하락은 영업환경 안정성 저하로 이어져은행 산업 리스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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