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포스코, 실적 개선세 지속에 배당 매력까지"

입력 2016-06-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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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24일 포스코[005490]가판매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005490]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9천25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천252억원으로 5.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와 유사한 수준이나, 이익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강 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일본 철강사 신일철주금(NSSMC) 보유 지분(2.5%) 가치가 하락해 2천억원의 평가손실이 났고 브라질 CSP제철소 공사지연 비용 1천400억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0.6% 줄어든 5조8천760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6천82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철강 가격 반등 가능성이 크고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이라며"포스코는 6월 말 기준으로 주주들에게 반기 배당금으로 주당 2천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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