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준 연구원은 "2분기 후반부터 디램(DRAM) 수요가 나아지고 환율 환경도 좋아지고 있으나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경쟁사 대비미미하다"며 "주요 고객들의 모바일 디램 수요도 3분기에 집중돼 있어 2분기 실적은기존 전망 대비 크게 나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조8천억원과 4천1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올 하반기부터 디램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3만8천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에 DDR3 현물 중심으로 바닥권을 확인한 디램 가격은 3분기부터 하락폭이 크게 둔화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공정 미세화, 3D낸드의 양산 가시화 효과가 집중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도 3분기 디램 시장이 2분기보다 8.3% 성장해 분기 기준으로 2014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전망했다"고 덧붙였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현준 연구원은 "2분기 후반부터 디램(DRAM) 수요가 나아지고 환율 환경도 좋아지고 있으나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경쟁사 대비미미하다"며 "주요 고객들의 모바일 디램 수요도 3분기에 집중돼 있어 2분기 실적은기존 전망 대비 크게 나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조8천억원과 4천1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올 하반기부터 디램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3만8천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에 DDR3 현물 중심으로 바닥권을 확인한 디램 가격은 3분기부터 하락폭이 크게 둔화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공정 미세화, 3D낸드의 양산 가시화 효과가 집중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도 3분기 디램 시장이 2분기보다 8.3% 성장해 분기 기준으로 2014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전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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