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NICE[034310])신용평가는 30일 미래에셋그룹 차원의 신용도(Credit) 문제가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미래에셋캐피탈 신용등급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미래에셋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이혁준·홍준표 연구원은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지분 36.2%를 보유해경영권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지만,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증권사에 대한 회사 및 특수관계자 지분이 18.6%로 크게 줄어 추가적으로지분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런 상황이 미래에셋캐피탈의 재무부담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합병 후 인적·물적 구조조정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합병하면 국내 지점 수는 175개, 직원은 4천873명으로 NH투자증권[05940]의 2배 수준이 된다.
이와 관련, 두 연구원은 "합병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중복 점포·인원에 대한조정이 일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연구원은 "최근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해외 호텔, 리조트 부문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지나친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향후 주요 투자자산의 투자성과 등에 따른 재무부담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다만 미래에셋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이혁준·홍준표 연구원은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지분 36.2%를 보유해경영권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지만,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증권사에 대한 회사 및 특수관계자 지분이 18.6%로 크게 줄어 추가적으로지분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런 상황이 미래에셋캐피탈의 재무부담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합병 후 인적·물적 구조조정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합병하면 국내 지점 수는 175개, 직원은 4천873명으로 NH투자증권[05940]의 2배 수준이 된다.
이와 관련, 두 연구원은 "합병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중복 점포·인원에 대한조정이 일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연구원은 "최근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해외 호텔, 리조트 부문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지나친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향후 주요 투자자산의 투자성과 등에 따른 재무부담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