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LG생명과학, 수익성 제약·차입부담에 A+ → A"

입력 2016-07-01 17:35  

한국기업평가는 1일 LG생명과학[068870]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유준기·강철구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수익성이 제약되고 있지만 차입부담은 늘어나고 있다"며 등급 강등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2천500억원 상당의 마곡연구소 신설 등 시설투자 부담이 있다는 점을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LG생명과학의 차입부담은 커질 것"이라며 "순차입금은 2013년 말 2천230억원에서 올해 3월말 2천954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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