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신한금융지주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5만5천원)를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추정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6% 감소한 6천2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대비 감소 이유는 유가증권 매각 등에 따라 약 3천200억원의 비이자이익이 시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조선, SMP, 딜라이브 등에서 약 1천200억원 내외의 손실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쌍용양회[003410] 매각익 1천490억원 외에 비자카드 일부 매각익이 발생할 수 있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이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균형된 포트폴리오, 비은행 수익다각화, 이익 안정성등의 기존 차별화 요인이 경쟁은행들의 노력으로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고밸류에이션(고평가)을 받고 있다"면서 "관건은 결국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자산관리 서비스 관련 복합점포 운영 모델, 해외진출 자회사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 뱅킹 등에서 다른 은행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 방향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이 제대로 성과를 낸다면 고밸류에이션 논란은 사그라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정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추정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6% 감소한 6천2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대비 감소 이유는 유가증권 매각 등에 따라 약 3천200억원의 비이자이익이 시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조선, SMP, 딜라이브 등에서 약 1천200억원 내외의 손실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쌍용양회[003410] 매각익 1천490억원 외에 비자카드 일부 매각익이 발생할 수 있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이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균형된 포트폴리오, 비은행 수익다각화, 이익 안정성등의 기존 차별화 요인이 경쟁은행들의 노력으로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고밸류에이션(고평가)을 받고 있다"면서 "관건은 결국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자산관리 서비스 관련 복합점포 운영 모델, 해외진출 자회사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 뱅킹 등에서 다른 은행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 방향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이 제대로 성과를 낸다면 고밸류에이션 논란은 사그라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