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4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은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임기 3년의 상임이사로 선임하면서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은태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감독원 전신인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융투자감독국장, 회계감독1국장, 금융투자감독·공시 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외부 출신 인사가 거래소에 부임하면서 바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노동조합은 '낙하산 인사'라면서 거래소 사옥 1층 로비에이 본부장의 선임을 반대하는 대형 풍선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10일자로 임기 만료 예정인 김신 사외이사(현 SK증권[001510]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여승주 한화투자증권[003530]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거래소 이사회는 상임이사 7명과 사외이사 8명(공익대표 5명, 업계대표 3명) 등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은태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감독원 전신인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융투자감독국장, 회계감독1국장, 금융투자감독·공시 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외부 출신 인사가 거래소에 부임하면서 바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노동조합은 '낙하산 인사'라면서 거래소 사옥 1층 로비에이 본부장의 선임을 반대하는 대형 풍선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10일자로 임기 만료 예정인 김신 사외이사(현 SK증권[001510]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여승주 한화투자증권[003530]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거래소 이사회는 상임이사 7명과 사외이사 8명(공익대표 5명, 업계대표 3명) 등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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