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포스코, 하반기 이익 개선…재매수 시기"

입력 2016-07-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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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포스코(POSCO[005490])의올해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지금이 재매수 시기라고 진단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5% 줄어든 6천7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7% 밑돈 것으로 추산된다"며 "포스코건설의 대규모 손실이 연결 실적 개선을 저해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천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에는1조7천930억원으로 34.2% 증가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포스코의 분기 출하량이 900만t을 웃돌 것"이라며"향후 모든 분기에 출하량이 900만t을 웃돌며 수익성 제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연결 실적은 상반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고, 자회사의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면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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