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공매도 공시제 시행에 따른수혜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와 S-Oil[010950]을 지목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시장 공매도의 70∼80%는 외국인에 의한 거래"라면서 "실제외국인 매매방향과 시장 공매도 추이를 비교·분석해보면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가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 상위 종목군의 특징을 살펴보면 외국인보유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업황과 실적 부진의 늪에서 지속해서 허덕이는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외국인은 충분한 대차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기업이 구체적인 매도 징후가 포착됐을 때 공매도에 나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렇게 볼 때 업황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하는 기업이잠재적 숏커버링(매도 포지션 청산) 매수 선회 기대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선적 수혜는 LG디스플레이와 S-Oil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가격 저점 통과가, S-Oil은 재고자산 평가익 개선이각각 실적 기대감 부활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용구 연구원은 "시장 공매도의 70∼80%는 외국인에 의한 거래"라면서 "실제외국인 매매방향과 시장 공매도 추이를 비교·분석해보면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가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 상위 종목군의 특징을 살펴보면 외국인보유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업황과 실적 부진의 늪에서 지속해서 허덕이는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외국인은 충분한 대차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기업이 구체적인 매도 징후가 포착됐을 때 공매도에 나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렇게 볼 때 업황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하는 기업이잠재적 숏커버링(매도 포지션 청산) 매수 선회 기대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선적 수혜는 LG디스플레이와 S-Oil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가격 저점 통과가, S-Oil은 재고자산 평가익 개선이각각 실적 기대감 부활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