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6일 삼성중공업[010140]에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모두 멈추고 상선 발주도 급감하는 등 시황이 악화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부문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들은 상징적 수준의 수주라도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의 시황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데다가 저가수주 지양이라는 원칙론도겹치면서 아직 신규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상증자와 파업 결의 등으로 주가의 단기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절차가 본격화됐다"며 "유상증자 규모와 구체적 시기, 삼성전자[005930] 등 대주주 참여 여부와 오너 일가의 실권주 인수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협의회의 파업 여부 및 강도도 주가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있어 일련의 이벤트들이 완료될 까지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동익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모두 멈추고 상선 발주도 급감하는 등 시황이 악화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부문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들은 상징적 수준의 수주라도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의 시황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데다가 저가수주 지양이라는 원칙론도겹치면서 아직 신규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상증자와 파업 결의 등으로 주가의 단기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절차가 본격화됐다"며 "유상증자 규모와 구체적 시기, 삼성전자[005930] 등 대주주 참여 여부와 오너 일가의 실권주 인수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협의회의 파업 여부 및 강도도 주가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있어 일련의 이벤트들이 완료될 까지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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