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 한국 주식시장서 영국계 자금 유출 미미

입력 2016-07-06 16: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금감원 집계…브렉시트 결정 후 6일간 95억원 순매도외국인 투자자 전체로는 1천131억원어치 순매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유럽계자금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대거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계 자금은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100억원이 안 될 정도로 미미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브렉시트가 결정된 6월24일부터 7월1일까지 6거래일동안 외국인은 한국 주식 1천1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브렉시트 결정일부터 첫 3거래일은 각각 661억원, 1천235억원, 3천9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3거래일간 '사자'로 돌아서 47억원, 4천14억원,2천8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투자금을 빼갈 것으로 우려됐던 유럽이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총 2천723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1천577억원), 중동(821억원) 역시 순매수 대열에 동참했다.

하지만 미국은 펀드 자금을 중심으로 3천2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가장 관심을 끈 영국은 투자은행(IB)이 주축이 되어 6거래일 동안 매수·매도를반복해 95억원어치를 순매도함으로써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같은 기간에 채권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천315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천250억원의 순투자를, 유럽은 1천25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영국은 순유출국으로 분류됐으나 유출액은 3천600만원으로 극히 미미했다.

6월 말을 기준으로 영국 투자자의 한국 채권 보유액은 1조3천억원가량으로 전체외국인 보유액의 1.4%에 불과해 우리나라 채권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적은 편이다.

한편 6월 한 달간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4천6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에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을 2조7천480억원 줄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