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이틀째 강세

삼성전자[005930]가 8일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발표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 흐름이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천원(0.76%) 오른 146만1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해 2분기에 8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6조6천800억원)보다 21.26%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7조3천800억원)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2%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에도 부합하는 성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잡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71만원에서 180만원으로, HMC투자증권[001500]은 143만원에서151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165만원에서 173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