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서프라이즈한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S&P500 지수는 1.53% 오른 2,129.90으로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2,130.82)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발 훈풍은 이번 주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모멘텀이다.
그러나 사드(THAAD)와 이로 인한 중국의 반발이 부담스럽다. 미국과는 다른 시각으로 코스피를 바라봐야 할 때로 판단한다 정부는 지난 8일 사드 배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과 러시아는 즉각적으로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 경우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질 수밖에없다.
2015년 기준 한국의 중국 수출 비중은 26%에 달했다. 북미, 유럽 지역을 합한비중이다. 국가별 비중에서는 2위 미국(13%)의 2배 수준이다.
이번 사드 배치로 중국이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업종별로 대중국 수출 비중을 보면 화학, IT는 30%를 상회하고, 플라스틱/고무, 생활용품, 광산물, 철강금속 등은 15%를 넘어선다.
중국의 무역제재나 경제제재 조치에 타격을 받을 업종들이다.
특히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 비중이 높은 화학, 생활용품, IT 업종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중국과의 교역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어 사드발 불확실성에 의한 노출도가큰 업종들로 판단한다.
이번 주 코스피는 중국발 이슈의 영향력이 클 것이다.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부진이 가시화되고 본격적인 중국의 공세가 시작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중국 수출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은 업종과 중국 소비 관련주의 하락 변동성 확대를 경계할 때이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에 따라 S&P500 지수는 1.53% 오른 2,129.90으로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2,130.82)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발 훈풍은 이번 주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모멘텀이다.
그러나 사드(THAAD)와 이로 인한 중국의 반발이 부담스럽다. 미국과는 다른 시각으로 코스피를 바라봐야 할 때로 판단한다 정부는 지난 8일 사드 배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과 러시아는 즉각적으로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 경우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질 수밖에없다.
2015년 기준 한국의 중국 수출 비중은 26%에 달했다. 북미, 유럽 지역을 합한비중이다. 국가별 비중에서는 2위 미국(13%)의 2배 수준이다.
이번 사드 배치로 중국이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업종별로 대중국 수출 비중을 보면 화학, IT는 30%를 상회하고, 플라스틱/고무, 생활용품, 광산물, 철강금속 등은 15%를 넘어선다.
중국의 무역제재나 경제제재 조치에 타격을 받을 업종들이다.
특히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 비중이 높은 화학, 생활용품, IT 업종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중국과의 교역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어 사드발 불확실성에 의한 노출도가큰 업종들로 판단한다.
이번 주 코스피는 중국발 이슈의 영향력이 클 것이다.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부진이 가시화되고 본격적인 중국의 공세가 시작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중국 수출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은 업종과 중국 소비 관련주의 하락 변동성 확대를 경계할 때이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