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사드 결정에 中자금 韓시장 이탈 가능성 작아"

입력 2016-07-11 08:34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미 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결정했지만 이로 인한 중국계 자금의한국 금융시장 이탈 우려는 작다고 판단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최근 중국 금융시장이 연초에 비해 안정을 찾았음을 고려하면연초 북한 핵실험으로 사드 배치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때와 같은 중국계 자금의 이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 사드 문제가 등장했을 당시 중국계 자금은 3개월간 약 1조2천억원가량의 순매도를 보였다"며 "이는 사드 문제와 동시에 중국 금융 불안이 겹쳤기 때문에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중국 관련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만큼 경제적 보복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을 무시하기는 어렵다"며 "대중 통상 마찰 여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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