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12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연말까지 상승할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발 금융위기는 단기간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동원 수석연구위원은 "상하이지수는 올 1월 저점인 2,638에서 현재 13% 이상회복해 3,000선 근방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중국 증시의 매력도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상하이지수는 연말까지 8% 가까이 올라 3,200~3,300선이 될 것이라며 높게는 3,600선 이상 올라갈 여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발 금융위기는 단기간에 오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유 연구원은 "조지 소로스와 카일 베스 등 헤지펀드 운용자들의 '중국 흔들기'는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유가 하락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에 위안화가 흔들리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졌지만 이것이 금융위기와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발 금융위기는 일러야 2019년 찾아올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은 변동성 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수' 관점의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중국 은행주에 대한 장기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소비관련주와 인프라 투자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동원 수석연구위원은 "상하이지수는 올 1월 저점인 2,638에서 현재 13% 이상회복해 3,000선 근방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중국 증시의 매력도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상하이지수는 연말까지 8% 가까이 올라 3,200~3,300선이 될 것이라며 높게는 3,600선 이상 올라갈 여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발 금융위기는 단기간에 오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유 연구원은 "조지 소로스와 카일 베스 등 헤지펀드 운용자들의 '중국 흔들기'는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유가 하락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에 위안화가 흔들리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졌지만 이것이 금융위기와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발 금융위기는 일러야 2019년 찾아올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은 변동성 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수' 관점의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중국 은행주에 대한 장기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소비관련주와 인프라 투자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