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4일 호텔신라[008770]의 면세점 커미션(판매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함승희·강서은 연구원은 "일부 면세 사업자 폐점으로 그룹 관광객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겠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커미션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창이 공항(면세)점의 영업손실도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만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은 작년 메르스 사태로 인한 기저 효과 덕분에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강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면세 부문의 성장성은 분기별로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특히 시내 면세점은 장기화한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 고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9천55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1%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28.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함승희·강서은 연구원은 "일부 면세 사업자 폐점으로 그룹 관광객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겠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커미션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창이 공항(면세)점의 영업손실도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만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은 작년 메르스 사태로 인한 기저 효과 덕분에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강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면세 부문의 성장성은 분기별로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특히 시내 면세점은 장기화한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 고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9천55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1%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28.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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