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파크원 복합단지 개발사업 금융주선

NH투자증권[005940]이 여의도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파크원(Parc.1) 개발사업의 금융주선을 맡는다.

NH투자증권은 14일 여의도 파크원(Parc.1) 개발 사업주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와 금융자문 계약을 맺은 뒤 프로젝트 매니저(PM)인 아시아자산운용과 금융주선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NH투자증권은 사업비 조달 규모가 2조1천억원에 달하는 파크원 개발사업의 자문과 금융주관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파크원 개발사업에는 NH투자증권 외에 NH농협금융지주 소속 은행, 보험사도 대주단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년간 사실상 중단된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자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는 2005년 토지를 확보해 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이번에 NH투자증권 주관으로 2조1천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성공하면 이번 사업에 모두 2조6천억원을 투입하는 셈이 된다.

이 회사는 준공 후 개발가치가 3조3천억원대로 추산되는 파크원 사업을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오피스, 백화점,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파크원 복합단지가 여의도국제금융센터(IFC)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