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카카오, O2O 실적기여 아직…목표가↓"

입력 2016-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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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5일 카카오[035720]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아직 실적에 도움이 되지않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13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렸다.

김창권·박정엽 연구원은 "대리운전 등 O2O 사업의 실적 기여 시점은 201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러 신규 사업이 동시에 진행돼 마케팅, 인건비 등비용이 올해 3분기에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예상보다 더딘 O2O 사업의 수익 개선 흐름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7.6%, 17.7% 하향 조정했다"며 "O2O 시장에 대한 장기성장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천789억원, 42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7.3%, 27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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