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가를 반영합니다.>>
삼성중공업이 2조8천억원대의 해양플랜트 사업을 사실상 수주했다는 소식에 18일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43% 오른 1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지난 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국영에너지 기업인 ENI사가 지난해 6월 발주한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입찰에 프랑스 테크닙(Technip), 일본 JGC와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사업규모가 54억달러(약 6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 입찰에는 조선'빅3'인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뛰어들었으나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삼성은 올해 1분기부터 ENI 측과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서 삼성중공업의 수주 규모는 25억달러(2조8천여억원)에 달한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의 생산과 처리, 하역을 모두 할 수 있는 선박형 해양설비다. 삼성중공업이 사실상 수주한 FLNG는 연산 약 300만t 규모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중공업이 2조8천억원대의 해양플랜트 사업을 사실상 수주했다는 소식에 18일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43% 오른 1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지난 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국영에너지 기업인 ENI사가 지난해 6월 발주한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입찰에 프랑스 테크닙(Technip), 일본 JGC와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사업규모가 54억달러(약 6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 입찰에는 조선'빅3'인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뛰어들었으나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삼성은 올해 1분기부터 ENI 측과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서 삼성중공업의 수주 규모는 25억달러(2조8천여억원)에 달한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의 생산과 처리, 하역을 모두 할 수 있는 선박형 해양설비다. 삼성중공업이 사실상 수주한 FLNG는 연산 약 300만t 규모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