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9일 주류업체 무학[033920]이 올해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승 연구원은 "무학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7억원, 영억이익은 1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6%, 14.3%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주 가격 인상에도 과일 소주 판매량이 줄어 매출 증가세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5월 말 출시된 과일 소주는 작년 2분기에만 1천500만병 판매됐으나 차츰 인기가 떨어져 올해 2분기 판매량은 300만병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수도권 진출에 따른 판촉비, 광고비가 분기에 90억원으로 늘어나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무학의 주력 소주 제품 판매량은 늘었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그는 "애초 과일 소주의 유행이 오래 가지 않으리라고 판단했고, 오히려 무학의수도권 내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무학의 일반 소주 판매량은 작년 초 월 50∼70만병에서 올해 2분기에 월 150∼200만병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 연구원은 "무학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7억원, 영억이익은 1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6%, 14.3%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주 가격 인상에도 과일 소주 판매량이 줄어 매출 증가세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5월 말 출시된 과일 소주는 작년 2분기에만 1천500만병 판매됐으나 차츰 인기가 떨어져 올해 2분기 판매량은 300만병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수도권 진출에 따른 판촉비, 광고비가 분기에 90억원으로 늘어나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무학의 주력 소주 제품 판매량은 늘었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그는 "애초 과일 소주의 유행이 오래 가지 않으리라고 판단했고, 오히려 무학의수도권 내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무학의 일반 소주 판매량은 작년 초 월 50∼70만병에서 올해 2분기에 월 150∼200만병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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