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CJ헬로비전[037560] 매각무산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CJ오쇼핑[035760]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공정위에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취득과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금지하는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8개월을 끌어왔던 CJ헬로비전 매각 이슈가 종결됐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은 53.92%이다.
여 연구원은 "CJ헬로비전 매각 무산으로 CJ오쇼핑(시가총액 7천636억원)의 CJ헬로비전 보유지분 30%의 가치는 매각 기준 5천억원에서 시가 2천291억원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CJ헬로비전 등이 제외된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2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백수오 사태에 따른 환불 비용과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기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실적모멘텀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부각된다"며CJ오쇼핑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여영상 연구원은 "공정위에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취득과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금지하는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8개월을 끌어왔던 CJ헬로비전 매각 이슈가 종결됐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은 53.92%이다.
여 연구원은 "CJ헬로비전 매각 무산으로 CJ오쇼핑(시가총액 7천636억원)의 CJ헬로비전 보유지분 30%의 가치는 매각 기준 5천억원에서 시가 2천291억원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CJ헬로비전 등이 제외된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2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백수오 사태에 따른 환불 비용과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기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실적모멘텀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부각된다"며CJ오쇼핑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