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쇼핑[023530]의 올해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영업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2% 줄어든 1천796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를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전년 동기 실적이 메르스 영향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백화점과 홈쇼핑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반면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의 영업손익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대형마트 부진은 회사의 개별 요인보다 업황 부진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편의점은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와저효율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백화점 등 주력 부문의 안정적 실적과 해외 부문의 영업적자 규모 축소를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은 가능하다고 봤다.
여 연구원은 "현 주가는 실적 부진에 더해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조사와 호텔롯데 상장 지연, 옥시 사태 영향까지 반영된 수준"이라며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까지 하락한 상황으로 추가적인 하락 위험보다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여영상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영업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2% 줄어든 1천796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를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전년 동기 실적이 메르스 영향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백화점과 홈쇼핑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반면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의 영업손익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대형마트 부진은 회사의 개별 요인보다 업황 부진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편의점은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와저효율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백화점 등 주력 부문의 안정적 실적과 해외 부문의 영업적자 규모 축소를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은 가능하다고 봤다.
여 연구원은 "현 주가는 실적 부진에 더해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조사와 호텔롯데 상장 지연, 옥시 사태 영향까지 반영된 수준"이라며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까지 하락한 상황으로 추가적인 하락 위험보다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