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제일기획, 올림픽 특수로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6-07-21 08:42  

NH투자증권은 21일 제일기획[030000]이 올해 3분기에 브라질 올림픽 특수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2만1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실적 추정치를 올리면서 매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사라진 점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제일기획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43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전체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부진했던 성과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제일기획 주가를 짓누르던 매각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일단락됐고 갤럭시노트7 출시와 브라질 올림픽 이벤트 효과가 더해져 3분기에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작년 동기보다 28.7% 늘어난 349억원을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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