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 소식에 LG전자 '덜컹'

입력 2016-07-21 12:07  

LG전자[066570]가 미국 상무부의 가정용 세탁기제품에 관한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 소식에 21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8% 내린5만2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에서 생산한 LG전자와 삼성전자[005930]의 가정용 세탁기에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반덤핑 예비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밝힌 영향을 크게 받았다.

덤핑 혐의로 피소된 난징 LG[003550]-판다, 쑤저우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반덤핑 예비관세율은 각각 111.09%와 49.88%로 산정했다. 중국산 가정용 세탁기 전체에적용되는 반덤핑 예비관세율은 80.49%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세탁기는 2014년 기준 380만6천대, 8억9천94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인 것으로 상무부는 집계했다.

상무부는 오는 12월 이번 사안에 대해 최종판정을 하며 이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내년 초 덤핑 판매가 미국 세탁기제조업체에 실질적인 피해를 줬는지 판별할 예정이다.

만약 실질적 피해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법인에 최종적으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15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54만7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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