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담배 소비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KT&G[033780]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경주 연구원은 "KT&G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5%, 11.9% 증가해 예상치와 거의 일치했다"며 "이중 담배 내수 시장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성장해 기대치(5.4%)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담배 시장 규모 전망치는 750억 개비에서 769억 개비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담배 시장이 회복되는 이유는 갑당 4천500원이라는 가격이소비자의 소득과 비교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라며 "담배의 중독성이 강해이 정도 가격으로 흡연을 중단할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부터 도입되는 흡연경고 그림의 부정적 영향도 단기적으로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며 "현재 40여개 국가에서 흡연경고 그림을 도입하고 있으나 유의미한금연 효과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올 9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시행되더라도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KGC) 실적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선물세트의 비중이 20∼30%로 높지만 가족, 친인척 선물세트 비중이 크고 '굿베이스'나 '홍삼톤' 등 저가 선물세트 라인업이 강하다는 점에 주목할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삼 수출도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T&G를 하반기 최선호주(Top Picks) 중 하나로 꼽고 '매수' 의견을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주 연구원은 "KT&G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5%, 11.9% 증가해 예상치와 거의 일치했다"며 "이중 담배 내수 시장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성장해 기대치(5.4%)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담배 시장 규모 전망치는 750억 개비에서 769억 개비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담배 시장이 회복되는 이유는 갑당 4천500원이라는 가격이소비자의 소득과 비교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라며 "담배의 중독성이 강해이 정도 가격으로 흡연을 중단할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부터 도입되는 흡연경고 그림의 부정적 영향도 단기적으로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며 "현재 40여개 국가에서 흡연경고 그림을 도입하고 있으나 유의미한금연 효과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올 9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시행되더라도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KGC) 실적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선물세트의 비중이 20∼30%로 높지만 가족, 친인척 선물세트 비중이 크고 '굿베이스'나 '홍삼톤' 등 저가 선물세트 라인업이 강하다는 점에 주목할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삼 수출도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T&G를 하반기 최선호주(Top Picks) 중 하나로 꼽고 '매수' 의견을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