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포스코 연결실적 부진, 브라질 프로젝트 때문"

입력 2016-07-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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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001500]은 22일 포스코[005490]의올 2분기 연결 실적 부진은 포스코건설의 브라질 CSP 프로젝트(제철소 건설사업) 공기 지연 때문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29만원으로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천78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9% 하회했지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천127억원으로 6% 상회했다"며 "철강업황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 CSP 프로젝트의 공기 지연 문제는 보수적으로 봐도 3분기 이후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8월 말께 중국 철강 가격의 반등이 예상돼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1조4천332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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