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5일 "OCI[010060]가 올해 2분기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흑자전환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중국의 하반기 태양광 관련 정책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3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렸다.
김상구 연구원은 "OCI는 2분기 영업이익이 471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미국 발전소 '알라모 7' 매각 효과가 소멸해 영업이익 규모가 축소됐지만폴리실리콘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은 작년 연말 이후 올라 ㎏ 당 수출 가격이 1분기 15.08달러에서 2분기 16.76달러로 11%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른 태양광 제품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중국 정부가 태양광 관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을 시사한점이 가장 큰 변수로 판단된다"며 "보조금 축소 속도가 글로벌 하반기 태양전지 수요와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낮춘다"고밝혔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상구 연구원은 "OCI는 2분기 영업이익이 471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미국 발전소 '알라모 7' 매각 효과가 소멸해 영업이익 규모가 축소됐지만폴리실리콘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은 작년 연말 이후 올라 ㎏ 당 수출 가격이 1분기 15.08달러에서 2분기 16.76달러로 11%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른 태양광 제품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중국 정부가 태양광 관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을 시사한점이 가장 큰 변수로 판단된다"며 "보조금 축소 속도가 글로벌 하반기 태양전지 수요와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낮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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