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감소 부담으로 주가 상승에 제약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19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20.6% 초과했다"며 "과거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랠리'의절정기이자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2011년 1분기 이후 두 번째로 1조원이 넘는분기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는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상반기 실적 강세를 주도한 국제유가가 하반기 직후 급하락 반전하면서 정유 사업부에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상반기 1,200원 안팎이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134원 정도로 강세전환했다는 점도 분기 실적에서 고려할 요인"이라며 "화학 부문도 2분기보다 좋은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높은 배당 기대감이 매력적이지만 3분기 큰 폭의 감익은 주가의추가 상승 여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손지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19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20.6% 초과했다"며 "과거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랠리'의절정기이자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2011년 1분기 이후 두 번째로 1조원이 넘는분기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는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상반기 실적 강세를 주도한 국제유가가 하반기 직후 급하락 반전하면서 정유 사업부에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상반기 1,200원 안팎이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134원 정도로 강세전환했다는 점도 분기 실적에서 고려할 요인"이라며 "화학 부문도 2분기보다 좋은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높은 배당 기대감이 매력적이지만 3분기 큰 폭의 감익은 주가의추가 상승 여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