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대한항공, 그룹위험 여전…살때 아니다"

입력 2016-07-26 08:08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대한항공[003490]이 한진해운[117930]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본격적인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관망할 때라고 지적했다.

류제현·김충현 연구원은 "한진그룹은 한진해운의 추가 지원을 고민하고 있어대한항공의 그룹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자율협약이 개시되면서 추가 지원 가능성이 작아졌지만 최근 채권단이 1조원에 달하는 추가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현금 유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류·김 연구원은 "현재로선 3년6개월간 용선료 2조6천억원의 인하뿐 아니라 최근 불거진 운영자금 부족 현상까지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한진그룹의 추가 지원 규모에 대한 윤곽이 잡히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여객을 중심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평가가치 매력이 발생한 상황"이라면서도 "한진해운 지원과 관련 손실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매수 시점은 다소 늦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권고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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