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S-Oil[010950]이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도 배당금을 줄여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S-Oil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0.7% 증가한 6천429억원으로 공개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5천425억원)을 대폭 상회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부문 이익이 예상보다 좋았던 게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재고 관련 이익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S-Oil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서 현금 배당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진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익은 늘어났지만, 올해 중간배당(500원)을 지난해(1천100원) 대비 낮췄다"며 "회사는 2018년까지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배당성향을 낮춘다는 방침"이라고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S-Oil의 주당배당금(DPS)을 3천600원에서 2천500원으로낮춘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응주 연구원은 "S-Oil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0.7% 증가한 6천429억원으로 공개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5천425억원)을 대폭 상회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부문 이익이 예상보다 좋았던 게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재고 관련 이익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S-Oil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서 현금 배당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진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익은 늘어났지만, 올해 중간배당(500원)을 지난해(1천100원) 대비 낮췄다"며 "회사는 2018년까지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배당성향을 낮춘다는 방침"이라고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S-Oil의 주당배당금(DPS)을 3천600원에서 2천500원으로낮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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