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현대제철[004020]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린 만큼 하반기에 판재류 부문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7만4천원으로 유지했다.
박종국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는 작년 동기보다17.0% 줄어든 3천522억원, 연결기준으로 보면 0.3% 감소한 4천322억원"이라며 "별도실적은 우리의 추정치와 흡사하고 연결 기준으로는 10%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별도 실적은 건설시황 회복에 따른 봉형강류의 매출 증가가 전체를 견인했고 연결 실적은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대신 미실현손실 110억원이 환입된데다 현대BNG스틸 등 자회사 이익이 개선된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형강 부분은 하반기에도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견조할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문제는 자동차강판 등 판재류 부문의 실적 회복인데, 판재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국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는 작년 동기보다17.0% 줄어든 3천522억원, 연결기준으로 보면 0.3% 감소한 4천322억원"이라며 "별도실적은 우리의 추정치와 흡사하고 연결 기준으로는 10%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별도 실적은 건설시황 회복에 따른 봉형강류의 매출 증가가 전체를 견인했고 연결 실적은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대신 미실현손실 110억원이 환입된데다 현대BNG스틸 등 자회사 이익이 개선된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형강 부분은 하반기에도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견조할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문제는 자동차강판 등 판재류 부문의 실적 회복인데, 판재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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