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현대제철, 하반기 판재류 실적 회복이 관건"

입력 2016-07-26 08:57  

키움증권은 26일 현대제철[004020]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린 만큼 하반기에 판재류 부문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7만4천원으로 유지했다.

박종국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는 작년 동기보다17.0% 줄어든 3천522억원, 연결기준으로 보면 0.3% 감소한 4천322억원"이라며 "별도실적은 우리의 추정치와 흡사하고 연결 기준으로는 10%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별도 실적은 건설시황 회복에 따른 봉형강류의 매출 증가가 전체를 견인했고 연결 실적은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대신 미실현손실 110억원이 환입된데다 현대BNG스틸 등 자회사 이익이 개선된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형강 부분은 하반기에도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견조할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문제는 자동차강판 등 판재류 부문의 실적 회복인데, 판재 이익이 개선되면 주가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