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생활건강, 양호한 실적…화장품 호조세"

입력 2016-07-27 08:55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생활건강[051900]이 화장품 사업부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늘어난 1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2천2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천528억원을기록했다"며 "면세점 매출도 같은 기간 9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140만원과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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