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롯데케미칼[011170]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예상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천9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윤재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5천691억원)를 22%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라며 "타이탄과 롯데첨단소재(구 삼성SDI케미칼)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벌인 것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올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7%, 작년 동기 대비로는 53% 증가한 7천40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최대 이익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수 NCC의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기회손실 비용(2분기 당시 900여억원)이 제거됐고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마진 개선으로 올레핀, 첨단소재의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아로마틱 부문과 자회사 타이탄의 영업이익 감소를 상쇄할것"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천9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윤재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5천691억원)를 22%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라며 "타이탄과 롯데첨단소재(구 삼성SDI케미칼)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벌인 것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올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7%, 작년 동기 대비로는 53% 증가한 7천40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최대 이익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수 NCC의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기회손실 비용(2분기 당시 900여억원)이 제거됐고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마진 개선으로 올레핀, 첨단소재의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아로마틱 부문과 자회사 타이탄의 영업이익 감소를 상쇄할것"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